치질증세 어디까지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항문은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소화 기관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질병과 조건에 취약합니다. 항문에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일반적인 상태는 치질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문 질환의 조기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질증세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은 60대와 7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지만 20대와 30대 여성들도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치질은 항문 개구부에서 3~4c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항문관 내 혈관과 조직이 붓고 늘어나 항문 안팎으로 튀어나온 혹이 생기거나 출혈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치질의 종류는 내부 치질과 외부 치질이 있습니다.
- 내부 치질증세입니다.
배변 중 또는 배변 후 출혈.
혈전 형성으로 인한 통증(혈전증).
배변 중 항문관 위 연근막 조직의 돌출.
앉을 때 불편함.
화장지, 변기 또는 배변 후 변기에 선명한 붉은 피가 묻어 있을 것.
- 외부 치질증세 입니다.
혈전증으로 인한 출혈로 인한 심한 통증.
항문 주변 가려움증,
앉을 때 불편함.
화장지, 변기 또는 배변 후 변기에 선명한 붉은 피가 묻어 있을 것.
외부 치질이 커짐에 따라 항문 바깥쪽에 눈에 보이고 눈에 띄는 혹이 생깁니다.

치질증세는 정도에 따라 분류가 됩니다.
- 1급 치질: 항문관으로 돌출된 혈관이 부어오르고, 간혹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2급 치질: 배변 후 항문 입구까지 내려왔다가 저절로 수축되는 치질.
- 3급 치질: 항문 개구부 사이로 자주 튀어나와 다시 밀어 넣기 위해 수동 조작이 필요한 치질.
- 4급 치질: 수동으로 위치를 바꿀 수 없고 괴사와 심한 통증과 관련이 있는 탈진 치질.
치질이 발생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그 중 하나는 잦은 알코올 섭취입니다.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항문 주위 혈관을 확장시켜 치질을 촉진시킵니다.
이외에도 변기에오래 앉아 있거나,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이 높은 단백질 식단, 만성 변비, 노화, 임신, 그리고 치질의 가족력,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만약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조기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특히 1급, 2급 치질은 생활습관 수정과 약물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도 관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 4급 치질은 물론 누공과 만성열도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질 외에도 치열, 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 있습니다.
- 치열의 주요 증상
배변 중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 닦은 후 휴지나 대변에 피가 묻어 있는 것, 배변 후 지속적인 항문 경련 등입니다.
- 항문 누공
항문의 안쪽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발달하는 비정상적인 터널입니다. 이러한 터널을 통해 분비물이 방출됩니다. 만성 농양과 항문 주위의 염증은 항문 누공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누공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는 외상, 감염, 결핵, 크론병, 그리고 항문암이 포함됩니다. 방치된 치루는 드물게 항문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치루 증상입니다.
속옷에 고름 같은 분비물 분비, 항문 개구부 주변의 피부 자극 및 불편함, 누공이 막히면 붓기, 열, 통증 등입니다.

항문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입니다.
알코올 소비를 줄입니다.
5분 이상 변기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많은 식단을 섭취합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서 수분을 유지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일할 때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합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배변 후 비데나 샤워로 항문 부위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규칙적인 배변을 확립합니다.
배변 충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참는 것을 피합니다.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치질에 무리를 주거나 압력을 가하는 활동은 피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항문 질환 치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미지근한 목욕을 하여 치유를 촉진합니다.
때로는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벼운 치질로 여기시는 분들이 있지만,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가벼이 넘기면 안 됩니다. 피의 색이 검은색에 가깝다면, 병원으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