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이란, 당뇨병과의 상관계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30대 이상의 성인 중 4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는 공복혈당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당능 장애로도 불립니다. 이것은 경구당 부하검사 결과가 140~199mg/dL인 상태로,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혈당 수치가 높아질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상태를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공복 혈당이란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 혈당이란?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를 나타냅니다.
- 공복 혈당장애
공복 혈당이 100~125mg/dL로 정상 수치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공복 혈당장애의 원인
- 수면 부족과 불면증
충분한 수면을 얻지 못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이로 인해 공복혈당이 상승합니다.
-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마찬가지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걱정과 불안은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어 혈당이 상승합니다.
- 내장지방
복부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공복혈당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지방간을 촉진시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높은 칼로리, 지방, 단백질을 함유한 식사도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를 관리하는 핵심
- 식단 조절
적절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유지하고, 급격한 식사량 감소는 지양해야 합니다.
- 나트륨 섭취량
소금과 나트륨이 풍부한 가공식품을 제한하고, 공복혈당장애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운동
혈당 조절을 돕고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주기적인 운동이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고혈당 방치 시 위험 사항이 있습니다.
고혈당은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 상태를 방치하면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 신경, 심장 등에 영향을 미치며, 체중감소와 다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관리 방법은 고혈당 진행 상황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을 확인하고, 식단 조절과 적정량의 운동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인슐린 주사 등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이란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공복혈당이 낮은 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가 낮다고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70mg/dl 이하일 경우에는 저혈당증으로 분류됩니다.

저혈당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상
불안감과 공복감 그리고 식은땀과 현기증, 두통, 피로감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 더 심각할 경우
발작,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신이나 혼수상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향이 나타날 경우 우리의 신체가 저혈당 상태에 적응하기 위하여 저혈당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저혈당 무감지증이라 합니다. 실신,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혈당증이 나타난다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공복 혈당장애와 고혈당은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내포한 상태로, 적절한 관리와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초기 증상이나 이상 혈당 수치가 발견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